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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패치 도구/범용 도구 정리

[범용-모든기종] 크리스탈타일2

네푸네푸빌런 2018. 11. 8. 15:02

그림도! 대사도! 압축도! 파일체계도! 한 방에!!


CrystalTile2



크리스틀타일2는 아마도 한국어패치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일것이다.

중공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그랜드개념'님께서 한국어패치를 만들어 주셔서 언어의 압박 없이 쓸 수 있다.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도구로 NDS 게임을 다루는데에 특화되어있는데 일부 DS 게임 한정으로 글꼴을 만들거나 대사를 편집하거나 텍스처와 팔레트를 뽑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압축까지 간단히 풀 수 있는 만능도구에 가깝다.


DS게임에 특화된 도구이지만 DS가 아니더라도 다른 게임을 다루는데에도 널리쓰인다. 파일시스템을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압축을 해결할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타일분석기능만으로도 다른 기종의 게임을 다루기에 충분하다.



왼쪽의 메뉴에서 타일형태를 바꾸고 오른쪽의 창 크기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이미지의 형태를 간단히 알아낼 수 있다.

게임에서 보이는 이미지에 따라 의심가는 형태를 골라 출력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DS에 한하여 파일구조까지 쉽게 볼 수 있어 각종 리소스를 찾는 것도 매우 쉽게 도와준다.



이런 식으로 파일시스템을 보여준다. GBA는 파일시스템이란 개념이 없이 ROM에 각종 프로그램 코드부터 대사며 그림까지 난잡하게 엉켜있지만(나름 최적화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분석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냥 난잡할 뿐이다.) NDS부터는 파일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리소스별로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에 따라 font 라는 이름의 파일이 있어 글꼴을 한방에 찾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째 내가 열어본 것들은 죄다 arm9.bin 같은 곳에 있어서 난감했다.


압축검색도구도 있어 DS의 LZ77 압축도 찾아낼 수 있다.



다른 중요한 기능은 디버거와의 연동이다.

no$gba 만을 지원하긴하지만 GBA, NDS 에뮬레이터들 가운데 디버깅을 해볼만한 것은 no$gba 뿐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널리 쓰이는 VBA 도 디버깅기능이 있지만 좀 부족해서 한국어패치에는 no$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다.


디버거를 이용하면 팔레트를 찾기 쉽게 해주는데 디버깅에 제법 도움이 된다.

NDS의 경우는 파일시스템이 분석된 만큼 찾기가 쉽지만 GBA는 팔레트가 어디에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런 방법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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