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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조선인의 오늘

약 1년 동안의 팀 조선인

네푸네푸빌런 2019. 6. 5. 04:02

한글패치를 처음 시도한 것은 수년전의 일이지만 성공한 적은 없었다.

작년 4월에 와서야 데이터를 처리해내는데 성공하였고 그 때부터 팀의 형태를 갖출 수 있었다.

 

팀이 생긴 것은 이것보다 나중의 일이지만... 

일단 최초로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참여한 것은 2018년 4월 27일 정도로 보고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조금 지나고 팀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그 이전부터 팀의 이름은 어느 정도 정해둔 뒤였으니 이 날을 팀이 생긴 날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면서 팀의 형태를 만들었지만 곧바로 나가버려서 그냥 2명이 작업하는 것으로 축소되었고 규모는 거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레귤러헌터X 에서 번역을 뺀 나머지가 모두 네푸네푸빌런인 것은 3명이 하려던게 2명이 하는 것으로 바뀌며 팀장인 내가 남은 작업을 모두 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 크다.

 

개인활동으로는 반년, 팀을 갖춘 뒤로는 약 5개월이 지난 2018년 9월 15일, 초기 검수를 마친 이레귤러헌터X 한글패치가 만들어졌고 신세를 지고 있던 한식구에서 배포되었다. 원래는 조용히 작업만 하는 팀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중문화되어 돌아다니는 이레귤러헌터X의 모습, 아직도 살아있는 록맨 커뮤니티 헤븐을 보고 그냥 공개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그렇게 우리 팀은 공개되었다.

 

첫 한글패치라 여러번 고쳐가며 재배포하였고 팀 결성 뒤 약 1년 만인 2019년 5월 1일에 1.4 버전이 만들어졌다.

 

불행하게도 이레귤러헌터X 를 공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다른 작품을 패치할만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고있다. 록맨록맨, 록맨에그제3, 슈퍼프린세스 피치 등 계획은 많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

 

오프라인으로만 사람을 구하다보니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이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록맨록맨은 번역가분을 온라인에서 구하게 되었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 팀원을 구하는 것이 잘 될까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어서 시도하지 않았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온라인에서 구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번에 록맨록맨 작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면 지금처럼 임시멤버만 받지말고 팀장인 나 이외의 정규멤버를 보유한 팀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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